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민원업무를 신속히 처리하고 깨끗한 119소방의 청렴도 의지를 높이고자 시행하고 있는 방화관리자 선임신고 문자(SMS) 안내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축건축물의 경우에는 소방시설완공검사필증을 교부한 후 문서를 통해 방화관리자 선임안내를 하고 해임된 소방대상물에 대해서는 전화 및 구두로 선임지도를 하나, 적지 않은 소방대상물의 관계자들이 차일피일 미루다가 신고기간을 넘길 우려가 있다.

이러한 소방대상물의 관계자에 대해 방화관리자 선임 신고를 마칠 때까지 5일에 한번씩 선임신고 기간을 명시해 안내문자(SMS) 서비스를 시행하고 난 이후에는 단 한 건의 과태료 부과건수도 발생하지 않아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방화관리자 선임신고는 소방관계법령에 따라 신축건축물과 방화관리자가 해임된 소방대상물의 관계자가 30일 이내에 방화관리자를 선임해 선임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관할 소방서에 선임신고를 하도록 규정돼 있으며 기간 내에 소방서에 신고를 하지 않으면 200만원이하의 과태료에 처하게 된다.

박찬형 방호예방과장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기간 경과에 따른 과태료 처분 등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양신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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